[ETF 절세절약] 해외ETF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 필요할까? (절세계좌(ISA, IRP, 연금저축) 투자 양도소득세 계산방법)

 

 

2024년, 절세와 투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ISA, IRP, 연금저축과 같은 절세계좌를 활용한 해외ETF 투자는 현명한 투자 전략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과연 이러한 절세계좌에서 해외ETF 투자 시, 선입선출과 이동평균법까지 고려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절세계좌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보고,

해외ETF 투자 전략과 함께 선입선출 및 이동평균법의 적용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

해외주식 투자 시, 양도소득세는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250만 원 공제 후 22%의 세율이 적용되는데,

이때 계산 방식에 따라 선입선출과 이동평균법으로 나뉘죠.

선입선출은 먼저 산 주식부터 매도한 것으로 계산하는, 직관적인 방식입니다.

 

반면 이동평균법은 모든 매수 주식의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계산합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경우, 이동평균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출렁일 때, 고점에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계산되는 선입선출 방식보다,

평균 단가를 사용하는 이동평균법이 양도차익을 줄여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량 매도하는 경우, 두 방식 모두 동일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최적의 매도 전략: 시장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최적의 매도 전략은 시장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장기 투자를 지향한다면 이동평균법이 유리하며,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경우 선입선출 방식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절세계좌: ISA, IRP, 연금저축펀드

절세계좌는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 혜택을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대표적인 절세계좌로는 ISA, IRP, 연금저축펀드가 있습니다.

각 계좌의 특징과 투자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는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3년 만기 또는 5년 만기 상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 시점에 발생한 수익에 대해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되죠. 저는 3년 만기 해지 후 재가입 전략을 통해 3년마다 비과세 혜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만기 시 전액 매도하기 때문에 선입선출과 이동평균법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IRP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퇴직금과 개인 납입금을 운용하여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계좌입니다. 연간 최대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납입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5세 이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중도 해지 시에는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4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납입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5세 이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 가능하며,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가, 중도 해지 시에는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IRP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절세계좌에서 해외ETF 투자 시 선입선출 vs 이동평균법: 과연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세계좌에서 해외ETF 투자 시

선입선출과 이동평균법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ISA: 만기 시점의 전량 매도

ISA 계좌는 만기 시점에 전액을 매도해야 하므로 선입선출과 이동평균법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깔끔하죠? ^^

IRP & 연금저축펀드: 장기 투자와 중도 해지 가능성

IRP와 연금저축펀드는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지만, 부득이하게 중도 해지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도 해지 시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되므로, 장기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절세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연금저축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대 1년 동안 연금저축계좌 평가금액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연 3~4%의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국내상장 해외ETF: 절세 혜택의 유사성

국내상장 해외ETF는 절세계좌 밖에서 투자하더라도 배당소득세가 15.4%로, 절세계좌 내 투자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절세계좌 내 해외ETF 투자 시 선입선출/이동평균법에 따른 세금 차이를 고려할 필요성이 적습니다.

 

결론: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전략 수립의 중요성

절세계좌를 활용한 해외ETF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입선출과 이동평균법보다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입니다.

시장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투자자의 자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