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보이스피싱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금융 환경

디지털 금융 혁신과 함께한 보이스피싱의 위협

디지털 금융의 혁신은 우리의 금융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비대면 계좌개설의 활성화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러나 그 이면에는 보이스피싱이라는 새로운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원격제어앱이나 악성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로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개설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좌들은 종종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등의 범죄에 악용되며, 피해자들은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범죄에 연루되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

금융당국은 이러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작하여 신용대출, 카드론 등의 신규 여신거래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서비스는 출시 7개월 만에 31만 명의 금융소비자가 가입하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의 세부 내용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참여 금융회사

2025년 3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필수적인 금융 보호 장치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개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것이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이끄는 이 서비스에는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3613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개설된 계좌로 인한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 방법과 편의성

이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거래 중인 은행이나 금융결제원 등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 인터넷뱅킹을 통한 비대면 신청 채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즉시 등록되고 금융권의 신규 수시입출식 계좌 개설 거래가 실시간 차단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계좌 개설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금융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금융당국의 미래 계획과 기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더욱 안전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보이스피싱을 "개인의 경제적 피해를 넘어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고 금융시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민생범죄"로 규정하며, 안심차단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합심해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비대면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가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들은 이제 본인 의지와 무관한 계좌 개설로 인한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 시장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